내가 죽을때 저 우주 밖에 쏴줘
별들이 주마등, 저 은하가 내 파도
나 거기서 수영 수영
수영하다 가게 놔줘
저 무한으로 나 돌아가게
버릇없고 시간은 더 없는
우린 신경 꺼 허튼소리
빠른 삶에 BGM은 느린거,
걸음 그루비
노예들의 곁눈질에
일부러 없는 눈치
출소한듯 자유로워,
기분 구찌 구찌 구찌 구찌
베이스와 연기가
가득히 메인 이 방에
내 미래의 비행기 티켓인
곡들에 맞춰 내 고개를 박네
난 테크보단 박자타고,
뭐 가끔씩은 발 아파도,
저 고속도로 보단 해안길로...
손해 안 봤네
선장이 인터폰 켰어.
이 여정에 동행해 줘서
고맙단 인사를 전해,
너 못 내려 게이트 떴어
이 미소 가득한 객석속
벨트 맨 당신께 선서
나는 절대로 안 변해,
걱정은 떨쳐
안전띠 메고 눈은 하늘 위
사람 말고 하늘 위,
어차피 내가 가던 길
우리 OG 아버지 닮은
대충 못 하는 피라
이마빡에 나는 김이
내일의 왕복 티켓
OVERVIEW
오늘 이 테이블 얼만지...
내가 알 바야?
이 순간 빼고 나머지...
내가 알 바야?
남 시선, 잣대, 평가질...
내가 알 바야?
내 방주 빼고 나머지...
내가 알 바야?
겁 먹을 시간 따윈 없어
걱정이 유일한 나의 천적
겸손보다는 삶의 견적
건방만 지고 다 이겼어
손가락질할 시간에
숟가락질이 나는 먼저
비교스타그램할 시간에
경치나 보며 나는 벙쪄
그냥 사는거지
난 나보다 내 음악이
더 알려지길 바랬네
먹고 살 만한 정도에
길거리 다니기 편하게, 매일
까마득한 길을 왔지,
갈 길이 더 멀긴 해
내 방주에 몸을 실어준
고마운 당신들 덕에
내린 결정은 이거
싫은건 때려죽여도
못 한다는 판단
몇 억줘도 짜치는거,
난 안하고 만다
걱정은 마, 니가 바보라 부를 내가
냈다하면 당장
일일자 팬들은 굴하고
타협한 쟤네를 재판하듯 판 사
감사, THANK YOU, ARIGATO,
MERCI BEAUCOUP
함께 걷고 같이
대기 위에서 볼거야
가는데 시간좀 걸려도
경치 보며 가
각성제 필요도 없는
이 퓨어 공기청정 하이
오늘 이 테이블 얼만지...
내가 알 바야?
이 순간 빼고 나머지...
내가 알 바야?
남 시선, 잣대, 평가질...
내가 알 바야?
내 방주 빼고 나머지...
내가 알 바야?
안전띠 메고 눈은 하늘 위
사람 말고 하늘 위,
어차피 내가 가던 길
우리 OG 아버지 닮은
대충 못 하는 피라
이마빡에 나는 김이
내일의 왕복 티켓
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