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네게 연락한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나는 매일
뭘 위해 사는 건지
나일 먹을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만 느껴져 가
너와의 계획들은 무참히
핑계들로 밀어둔 채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토요일
매일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또 주말인걸
오늘은 그대와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떠나 보려고 해
다가올 월요병이
두렵기도 하지만
늦은 오후에 점심도 놓친 체
시간을 봤어 금요일 이라니
말도 안 돼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른 건지
전부 미뤄두고 그대와
떠나고 싶은걸
월요병에 걸려 또 골골골 대
답답한 현실에 찌든 모습에
화나고 또 수없이 깨지다 보면 어느새
널 데릴러 갈 힘도 없는 노래
완 다른 목요일 밤이 오네
불 꺼진 내 금요일도 좋아
내일 볼 생각에
내일은 미뤄 놔 그때 거기 가볼래
얘기만 했던 곳들이 많은데
가까운 데라도 바람 쐬러 떠나보게
뭔가를 놓치는 기분이야 난
그래서 네 손을 꽉 잡나 봐
매일 시간에 쫓기고
지쳐 보이는 너
꼭 안아 주고 싶은걸
오늘도 수고했다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토요일
매일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또 주말인걸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토요일
매일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또 주말인걸
오늘은 그대와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떠나 보려고 해
다가올 월요일이
생각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