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또 난 너의 어장속으로
다시 돌아가고있어
결관 이미 나와있지만
작은 희망을 걸어
어차피 넌 예뻐서
내가 을이되는게 맞지
너는 편한대로 해 eh
그냥 내가 힘들게
다 퍼주고도 싶어
근데 조금이라도 oh
날 좋아해 줄 수 있겠니
조그만 진심이라도
내게 보여준다면
내게 보여준다면
난 더 호구가 되어도
좋을 것 같아
하지만 하지만
우리 그냥 서로 사랑하면 안될까
자꾸만 자꾸만
나만 작아지고 더 비참해지니까
맘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
다른 여잘 봐도
너 같은 감정은 단지
너 밖에 없더라고
그럼 난 걱정해 끝내
이뤄지기 힘든
사랑 버리지 못하는게
그게 맞는거냐고
그냥 너도 나와 같은
맘이였음 좋겠어
멜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우리였음 좋겠어
내용 뒷받침이 될
조연이 되긴 싫어
내 맘과 달리 각본은
그렇게 되어가도
하필 너라서 라는 생각을 해
자꾸 모진 사랑만을
내게 던져놓곤해
사람들은 어떻게 사랑하는지
나만 왜 이렇게 서툰지
짝사랑 같은거 하기싫은데
매번 이런식으로
나는 혼자 아파해
그냥 나를 좋아해줘
난 평생 네게 을이여도 돼
하지만 하지만
우리 그냥 서로 사랑하면 안될까
자꾸만 자꾸만
나만 작아지고 더 비참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