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h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피어싱 드레드 헤어 성적 취향마저
자칭 힙스터 따위 흉내 관심없어
지향할 건 major 아래 급이 아닌 독자 영역
yuh 누군 예술병이라 지랄하지만
남과 비슷하게 혹은 주류에 의존하기엔
일개 일원이 되는 것에 위안을 갖지 않지
같이 하기보단 홀로가 편하지
빵셔틀보단 왕따로 산다 했잖아,
어차피 혼자니 내가 우두머리고
반면 저들은 한 자리를 위해
옷을 벗잖아 기꺼이 몸을 줬잖아
랩퍼가 호빠랑 다름없잖아
적자를 두려워해 재능이 썩잖아
결국엔 레슨따위로 푼돈을 벌잖아
그 돈을 모아다 유흥에 털잖아
내가 갇혀있던가? 그래 그래 그럴 수밖에
난 게임부터 공부, 축구마저 못해
나도 저들과 같이 운동장서
어울리고 싶었지 낀다고 해도
수비만 보는 몸치 병신
나도 최전방에 서고 싶었다
모두를 제껴 골을 넣고 싶었다
교실에 박혀 아이팟만 들었던 찐따는
시간이 지나도 방안에 박혀 있잖아
나의 식대로 태도를 지켰을뿐인데
극히 비주류라며 손가락질을 해
일관을 가지면 꼰대가 되는 세상에서
용케 똬리를 트고 질긴 뿌리를 내리네
남의 호의는 필요없어 get the **** out of here
내 공간에 훈수 두러왔담다면, 꺼져
남들과 다르단 우월감 하나에 살아왔지
아니 실은 섞이고 싶어도 못 섞여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그래 나는 철저히 ****** MINOR
ya 핍박에서 탈출하려
힙합을 시작해도 생활의 질은 지하에
방을 나와 집 밖엔 사방에 적들만이
그들의 시선엔 되려 내가 이방인
취급 당하겠지 냉정히 말해
앨범 하나 아다 겨우 뗏고
아직 자리 못잡았지
아니 내 사정은 꽤 평타인 듯해
저들은 길치에 이미 뚫린 길만 쫓아가니
지나치며 듣자하니
어떤 메이저 랩펀 레슨으로 벤츠를 탄다하대
ya 일반화는 특히나 위험하다지만
하나같이 걔네 눈꺼풀은 게슴츠레하네
트렌드 속에 불참하는 것이,
주변에선 불통인 마냥 이미 나는 낙인 찍혀있고
내 앞에서 취해 메이저 뒷담을
열변하던 그는 1차 예선 탈락자 출신이죠
현실은 한때 우상들은 해명 하나 없이
자본 아래서의 굴복과 변질을
철저히 합리화 하는중
그 대가로 쌓아온 커리어는 통편집 당하는중
방문을 열때 몇 안되는
인맥조차 내게 타협 여부를 물어올 때
분명히 PR 했지 나의 노선을
그들이 틀린 건 상관없고 내가 다를 뿐인데
엄밀히 말해 조명 한번 받고 싶지 물론 사람인데 그렇다고
이름값을 위해 홍등가 불빛에 몸을 쬘건가
저들의 수입에 쉽사리 고무 될건가
최소한의 생활비조차 보장받지 못해도
말 한마디 조차 위안받지 못해도
이런 길을 택했기에 너는 더욱 기억해줘
성취를 이뤘을 때 배로 대접해줘
그래 난
실은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떳떳히 되고 싶어 ******` MAJOR
단 한번만이라도 인생의 MAJ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