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징글벨 - 서지영
하얗게 눈이 내리던 날이죠 우는 그대를 떠나보낸 걸 기역해요
무심코 흐르던 징글벨만이 우리 이별을 슬퍼했죠
쌓인 눈이 녹으면 그대가 떠올랐고 꽃피는 봄이 오자 그대가 보고팠죠
얼어붙었던 내맘 따스한 햇살속에 다 조금씩 녹아내렸죠
그대 돌아와줘요 내가 떠나보냈죠 하지만 후회해요 다시 돌아와줘요
그대를 사랑해요 이제야 알았어요 늦지는 않았겠죠 다시 돌아와줘요
크리스마스를 혼자보낸건 태어난후로 첨이었죠 외로웠죠
하지만 내가 그대보다 더 난 여자가 올거라 믿었죠
긴 겨울이 가도 결국 봄이 오고 꽃들이 만발하고 그 누구를 만나도
그대가 나에게 주었던 사랑을 난 잊을수가 없었어요
그대 돌아와줘요 내가 떠나보냈죠 하지만 후회해요 다시 돌아와줘요
그대를 사랑해요 이제야 알았어요 늦지는 않았겠죠 다시 돌아와줘요
이 뜨거운 여름에 너와 나 우리만의 겨울을 만들어봐요
돌아오는 25일 뜨거운 태양아래 우리만의 크리스마스를
노란 햇살사이로 이 자동찰 타고 그대와 달리는 기분 너무나 행복해요
음악이 울려서 함께 장단 맞추면 우리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