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그렇게 기다리던
당신의 생일인데
창밖으로 그대 모습을
그리고만 있네
장미꽃 한 다발을
가슴에 드리고 싶지만
무표정한 그대 모습이
너무 두려워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그림처럼 스쳐가고
남겨진 것은 바래져가는
사진 하나
눈부신 아침햇살이 밝아도
너를 볼 수 없다기에
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
약해지지 마 흔들리지 마
내게 다시 올거야
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
그럴 순 없어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그림처럼 스쳐가고
남겨진 것은 바래져가는
사진 하나
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
약해지지 마 흔들리지 마
내게 다시 올거야
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
그럴 순 없어
믿을 수 없어 약속하지 마 내게
그럴 순 없어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그림처럼 스쳐가고
남겨진 것은 사진 하나
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