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저 나무도 푸른색이야
허리를 감싸던 니 손도 벌써 녹았어
아, 맞아 넌 여름을 기다렸지만
어느새 다가왔어 풀냄새가 코앞에
no other love 그냥
perhaps no other love
퍽 잘 지내나봐
또 한번 그려봐 니 입술 니 미소
또 다시 그려봐 니 눈빛 니 표정
너도 그런 생각했잖아
한번쯤은 마주쳤으면
I don't know yeah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해
아직도 난 여름이 싫은걸
니가 여름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야
많은 계절을 보낸건 아니지만
아직 내눈엔 니가 선명하지만
i know 알아
넌 다른 사람 곁이지만
no other love 그냥
perhaps no other love
퍽 잘 지내나봐
또 한번 그려봐 니 입술 니 미소
또 다시 그려봐 니 눈빛 니 표정
너도 그런 생각했잖아
한번쯤은 마주쳤으면
I don't know yeah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해
이 밤도 내 맘 같진 않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네
창가에 입김이 진하게 서리네
텅빈거리 아른거려 이상하지
니 얼굴이 유난히 그리운 밤
또 한번 그려봐 니 입술 니 미소
또 다시 그려봐 니 눈빛 니 표정
너도 그런 생각했잖아
한번쯤은 마주쳤으면
I don't know yeah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