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게 걸어도 걸어도
就算走腻了 走腻了
삶은 그저 똑같을 뿐이야
生活都是一样的啊
어쩜 나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닐까
不是只有我不知道吧
누군가는 내게 잘 하고 있다고
谁跟我说会对我好
조금만 더 음 버텨보라고
再坚持一下 嗯
근데 또 누구 말은 다르더라고
但是有些人又有不同的说法
언제까지 그거 붙잡고 있을래
那个要抓到什么时候为止呢
그 말 덕에 난 오늘도
多亏了那句话 我今天耶
초라한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하고
再次确认了寒酸的位置
무너지고 뒹굴고 있어
在倒塌 在翻滚
알고 있어 이 잔인한 사람
已经知道 这残忍的人
뭐 어쩌겠어 난 원래부터
还能怎么办 我从一开始就
고집도 세고 남의 말도 잘 안 들어
固执又不肯听别人的话
그냥 이렇게 한 발자국을
就这样一步步
또박또박 새기며 걷는 게 좋은데
明明白白数着走比较好
그럴 거면 내 불안함이나 가져가
那样的话 带走我的不安
언제까지 너는 너만 생각할래
要只想你到什么时候呢
대책 없는 한 마디로
没有对策的一句话
내 뼈를 때리고는 넌 잘못 없다는 듯
敲打着我的骨头 就像你什么都没做错
내 바닥을 구경하고 있어
我在看最底层的生活
참 못났어 이 멍청한 사람
真没出息 这个傻的人
뭐 어쩌겠어 난 원래부터
还能怎么办 我从一开始就
고집도 세고 남의 말도 잘 안 들어
固执又不肯听别人的话
그냥 이렇게 한 발자국을
就这样一步步
또박또박 새기며 걷는 게 좋은데
明明白白数着走比较好
난 차도 없고 흔하디 흔한
我连车都没有 很常见 常见
신용카드 한 장 만들기 힘들지만
虽然也没法办一张信用卡
난 꿈도 있고 친구도 있어
我有梦想也有朋友
내가 찍어 온 걸음도 마음에 들어
我走过来的每一步都让我很满足
그 모난 시선보단 먼 곳을 바라봐
看看比受过磨难的视线还遥远的地方
지긋지긋하게 부르고 불러도
就算唱腻了 唱腻了
나는 그저 똑같을 뿐이야
我也就是那样
어쩜 이렇게 살다 죽는 건 아닐까
说不定就这么活着活着就死了
누군가는 잠시 쉬어도 된다고
有人说休息一下也可以
아니 그럼 음 뒤처질 거라고
不 那样的话就会落后 嗯
됐고 오늘 밤은 그냥 일찍 잠들래
算了 今天晚上早点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