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생 (Wannabe)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내 이름이 이젠 뭔지 모르겠어
집에 오면 책상 앞에 앉아
Working every night
Dreaming every night
서울의 높은 빌딩 사이
그 어딘가에 내 꿈은 있을까
난 궁금해
아니, 그런 생각도 안해
내 뒤에서 날 쫓아오는 사람들은 많아
어느새 25
시간은 참 빨라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왜 나 안 날아가고 있을까
공기가 너무 아파
아 아 아 아 아
괜찮아, 난 괜찮아
아 아 아 아 아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I don't wanna know anything
알고 싶지가 않아
난 멈춰있었던 걸까
아님 달리고 있을까
그냥 백조처럼 발만 젓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도 않아
오늘 나는 down down down 이니까
When sun goes up
그땐 나도 하늘 위를
바라볼 수 있을까
하늘과 바다 색은 똑같대
자고 일어나면, damn
내가 하늘 위였으면 좋을텐데
이건 뭣 같아도 말야
버틸 거라 했어
누가 그랬는진 몰라도 말야
공기가 너무 아파
아 아 아 아 아
괜찮아, 난 괜찮아
아 아 아 아 아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언제까지 나 항상 이 자리에
남아있어야 해
남아있어야 해
그래도 난, 난, 난
이 페이지를 넘겨야 해
그래도 난, 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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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난, 난
이 페이지를 넘겨야 해
그래도 난, 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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