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잖아
이젠 나와 함께
Keep your head up baby
두려움을 벗고
Stand up for yourself
Yeye 내가 어떻게 살아가던지
Oh ye 말 참 많은
너네 들에게 넌지시
말하잖아 너나 잘하세요 새끼야
어차피 비슷한 200만원 웃도는 생활
그 와중에 아마
미끄러진 경험을 떠들어 대자면
난 감흥조차 없어 늘
Ye 물론 다 그런 건 아냐
허나 보통 모임에
한 명 꼭 끼지 그런 사람
친구여 세월이 참 많이 변했구려
영원할 것 같던
너와의 술 약속을 꾸역꾸역
나가 시답잖은 뒷담화나 들어 대기엔
내 시간 너무 바빠 애석하게도 그럼
이만 먼저 일어날게
몰래 지랄 맞은 이야기 들어 뭐해
그 빈자리 날 욕하며 채워대도
I don’t care
뭐 괜찮은 날 오겠지
나 다시 돌아올 땐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잖아
이젠 나와 함께
Keep your head up baby
두려움을 벗고
Stand up for yourself
아직 내 생각은 그때와 다름없어
한 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뭐 잘못된 거같이 돌아가는
이 사회 속 현실주의에도 굴복하지 않네
원치 않게 벌어먹는 일꾼들
그 중 행복해 보이는 사람 별로 없거든
그게 다 돈 때문이기도 하지
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단 건
인정해 근데 난 아직
내 뜻을 포기하기엔
시작도 안 해봤네
주변 반대에도 카르페디엠
솔직히 흔들린 적 한두 번도 아니지
나 다 관두고 싶다가도
후회할 거 같으니까 못 놨지
엄마한텐 못났지만
아직도 응석 부리고 싶은 나이 오겠지 좋은 날
그러면 일찍 자야지
내일 아침 출근하려면
아, 난 내일도 여유로워
먼저 자 Good night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잖아
이젠 나와 함께
Keep your head up baby
두려움을 벗고
Stand up for yourself
여전히 빨리 돌아가는 시계
난 매일 감상하는 중 좀 쩌는 그런 미래
내가 발 딛고 있는 곳
너가 사는 현실에 1도 벗어난 적 없어
다르단 말은 닥치래
이제 와 딴 일을 한 단들
얼마나 달라지겠어
당장은 너의 안정과
빈 주머니는 채워지겠지
티끌은 티끌일 뿐
이 징그러운 고뇌
나라 탓을 하기엔
내가 부족해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잖아
이젠 나와 함께
Keep your head up baby
두려움을 벗고
Stand up for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