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이어폰 check 가운데
랩의 기본 의도적인 yeah lay back
네임드에 드려면
기본적으로 있어야지 히트곡
모두 눈에 불을 켠 채
반복하는 후렴 식겁
브릿지도 하나 넣어 예쁘게 트리 걸듯
야 쟤 flow 하나 더
너도 넣어 어차피 다들 하는데
안 하는 게 꼰대라
큐엠아 너는 그게 문제야
방송에 나와야지
음악으로 벌겠단 놈이
번호표는 붙여야지
그래 붙여봤지
내가 respect 안 하는 사람 앞에서
왜 랩을 해야 하지 다들 비슷해
Kick and snare를 바라다
클럽 v i p가 되려
발버둥 치는 꼴 미아지
울다 미아 찾는 방송이 나와도
혼자선 길도 못 찾는 놈들 개나 줘
I don't
I don't
I don't
I don't need a hook
For this ****
누구랑 비슷해
누구랑 비슷해
그럼 걔네를 다 합친 게
나인 게 맞겠네
큐엠은 어디녜
소속이 어디녜
I'mma cash flow
목동 내 양 어깨 위에
모두가 하는 비유
그걸 부르곤 하지 펀치라인
Welcome to 90
이걸 듣게 되는 순간
내 동갑내기들과 벌어지는 거리를
벌리는 리듬은 귀에 박혀있던
당신의 밤을 흔들어놔 반문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랩을 한다는 게
이상하단 말이야 내 말은
내 큰 방은 베란다 문을 열어놔도
가사를 적다 보면
땀내 풍겨 동생조차 코 막음
내 라임노트에서 튄 씨앗이
스피커에 박혀 자라
윗집 아랫집을 건드려
층간 소음의 원인
여전히 신선해 90년
그래 2090년에서 온
붐뱁 백 투 더 퓨처
I don't
I don't
I don't
I don't need a hook
For this ****
겨울이 와 그래
난 올드 스쿨 여전히 푸세식
밤마다 똥을 싸 쌓아 얼린
공든 탑 냄새는 괜히 음식 개리는
놈들에겐 필히 illmatic 톰과 제리 중
역할 하나를 선택하라 강요한다면
내 전지적 작가 시점
발동해 주인공들 죽이고
첨부터 다시 써
말해 뭣해 올해 낼 앨범들로
평론가들이 던지네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
생각만 해도 커지네
친구가 왜 이렇게 작네 꿈이
그까짓 트로피 돈도 안돼
ぜったい 무리
이 씨발롬아
내가 애초에 바라는 건
내가 쓴 가사로
랩으로 진짜 신이 되는겨
공양미 백석 쇼케
관객 백 명은 시작이야 모두 곧 날
신인 랩퍼에서 신 인랩퍼로
이게 내 꿈 이해 못 해 네 배포론
그래서 첫 번째 기적은 무료 배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