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인 듯해 누군가를
나보다 좋아하는 건
좀 이상한 기분인 것 같아
사소한 말투에도 사실 나는
이랬다 저랬다 하곤 해
시무룩하다
금세 들뜨는 걸
그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분명해져
이미 내 맘 속은 너로
가득하다는 거
달콤한 Sunday
눈이 부신 공기처럼
날 환히 비춰주는
찬란한 봄 같아
그런 너라서 난 좋아
날리는 꽃잎
사이로 보인 구름처럼
내 맘을 부드럽게 해
숨기지 않을 거야
넌 어떤지 알고 싶어
말해줄래
꿈인 듯해 누군가를
일기장 한 켠에 두는 건
벅차오르는 기분인 것 같아
그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분명해져
이미 내 맘 속은 너로
가득하다는 거
달콤한 Sunday
눈이 부신 공기처럼
날 환히 비춰주는
찬란한 봄 같아
그런 너라서 난 좋아
날리는 꽃잎
사이로 보인 구름처럼
내 맘을 부드럽게 해
숨기지 않을 거야
넌 어떤지 알고 싶어
말해줄래
널 떠올리는 날들이
몇 번이고 늘어서
셀 수도 없이 채워졌을 때
알게 된 거야 난
달콤한 Sunday
눈이 부신 공기처럼
날 환히 비춰주는
찬란한 봄 같아
그런 너라서 난 좋아
날리는 꽃잎
사이로 보인 구름처럼
내 맘을 부드럽게 해
숨기지 않을 거야
넌 어떤지 알고 싶어
말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