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들이 부럽기도 하지
누가 알아보면 화부터 나는
못난 성격 탓
여긴 동물원이 아냐 제발
그만 좀 쳐다봐
날 윤병호 아닌 Bully로
누가 기억하는가
정신과 약을 중단했어 오지 않는 잠
모두 삐뚤게만 보여 날 포함해 전부 다
최면 이후 목 매달고 다음날 카메라 앞
내 손목을 본 넉살 형은 방송에 화가 나
해명이 좀 필요해 말 같지않은
변명 좀 한다면
인스타에 똥글 백 개 쓴 건
안정제 과다복용
내가 무슨 짓을 했었나
기억조차 안 나더라고
병신 취급해도 괜찮아
그냥 알아만 달라고
그 와중에 앨범 작업해
정신병 이야기로
상처 팔아 돈을 벌어
그래야지 받지 치료
나도 나 빼고 다 이해 못해
모두가 똑같겠지 뭐
진정은 무슨 그저
담배로 족하지 심호흡
요즘 그저 이 곡들을
발매하면 떠나자
그땐 저평가된 음악들이
빛 볼 수 있을까
루단 돈이고 인기고
2년전으로 돌아가
내 동생이 멀쩡한걸
보고 싶어 기도하지
나만 힘든 게 아냐
근데 그게 뭐 어쩌라고
사는 동안 모두 힘든
그게 정상인 거냐고
힘든걸 말해보라네
새끼들 아가리 좀 닫어
조언 필요 없고 힘내란
말은 뻔해진걸 알어
yeah that's cliche
난 걍 닥치고 있고 싶어
내 감정상탠 음악에서
빼곤 말하기 싫어
거짓말할 필요 없어
너도 화나있잖아
무서워서 표출하기
힘들 뿐야 상처받지마
이 시댄 등수 정하는 거 참 좋아해
평가하려 음악 듣는 거 같지
꼴찌는 솎아내
다들 말해 누군 올드하고
누군 트렌디 해
난 좆 까고 메세지 없으면
듣지를 않는데
여기 래퍼들은 흑인음악
흉내내기 너무 바빠
난 공감 하나도 안 가더라고
그 멋진 가사
내 친구들은 약팔거나
총에 맞지 않았어
Illmatic 보다 upgrade2가
나의 학창시절 교과서
자괴감에 빠졌어 돈이 너무 없어서
방송 두 번 타고 원치도 않던
명옐 얻었어
내가 존경하던 형들도
결국엔 모두 변했어
난 그냥 여길 떠날래 그저
창 놈처럼 벌어서
이게 직업이라면 당연
직장 일하는 만큼
랩을 뱉어야지 이 래퍼들은
어디 있어 작품
쉽게 돈 벌어 먹고
이젠 힘들지도 않네
피부과에 가서 뻐팅기는 래펀
나는 정말 반대
이젠 랩한지 10년차 씨발
니가 믿지 않아도
죽도록 랩만했어 말 그대로
재능 없어서
그랬더니 래퍼들은
내 실력을 모두 인정해
니가 못 믿을 래퍼들까지
내 음악을 기억해
AY 천재도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해
즐기는 자가 천재지
뭔 말이 더 필요해
열등감에 아직까지 난
작업실에 붙어있어
소리지르며 잠들지 못해
내 방에 불은 켜있어
내가 미친 게 아냐
걍 세상이 미친 거지
난 아직도 화가 나있어
카메라밖에 섰지
어느 샌가 내 생각들 앞엔
병명이 붙어
의사는 약을 처방하지
걍 죽지 못해서 웃어
왜 매번 화가 나있어
왜 매번 화가 나있어
그에 대한 답이야
나는 매일 화가 나 있어
지금 넌 어때
지금 넌 어때
왜 매번 화가 나있어
왜 매번 화가 나있어
그에 대한 답이야
나는 매일 화가 나 있어
지금 넌 어때
지금 넌 어때
why you always mad
why you always mad
why you always mad
why you always mad
bipolar in ma neck
bipolar in ma neck
bipolar in ma neck
bipolar in ma n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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