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점점 덩치를 키워
본능적으로 살던 이들의 흔적을 지워
숲이 있던 곳에 이상한 것들을 지어놓곤
입가에 아주 야비한 미소를 띄워
빌어먹을 사막화가 앗아간
저 나무의 본디 모습
전부 기억하기에 떠날 수 없지 이곳을
지킬 것을 맹세한 나와 내 동료들
침범한 외지인들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이빨을 드러내고 세게 울부짖어
숲을 통째로 들어내고 불붙이던
그 손목에 박히는 날카로운 송곳니
넌 기억하지 못해 무엇을 본 건지
저 배부른 애완견들보다는 배고픈
그러나 누구보다 더 자유로운 자가 되고픈
덕분에 우린 너무 자유롭지
이것을 포만감과 바꾼 넌 절대로 알 수 없지
이곳은 이곳일 때 비로소 아름다운 법
다음 세대들도 이 느낌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전부터 나와 함께 싸운 벗
그들의 무덤은 여기와 아주 가까운 곳
이곳은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정글
이곳은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정글
이곳은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정글
이곳은 절대 ****
그러나 우리 중 어떤 누군가는
이런 방식으로 살아남는 것은 절대 불가능
하다는 듯 말하면서 저 도시로 떠났네
그래도 그들의 행운을 빌었던 난데
이제 와 다시 숲에 발을 들여놔
이런저런 말로 내 친구들을 물들여놔
우리도 그들의 방식을 전부 받아드려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 혀를 굴려 막
사료로 채운 너의 불룩한 배에서
지독한 썩은 내가 나는 듯하네
목줄 자국을 자랑스레 매만지는 손
그 손에 묻은 냄새는 절대로 안 지워져
그 냄새는 점점 덩치를 키워
본능적으로 살던 모두의 흔적을 지워
너의 목줄을 끊을 수 없다면
너의 그 목숨을 끊으리
혼자서 할 수 없다면 이 동물을 부르리
여기 정글에서 태어난 초록 괴물
이 별들의 전쟁 곧 rise of the rebels
이미 Smurfs' Village로
깊이 들어온 Gargamel
그 환각에 장악됐지 넌 Azrael
어릴 적 거닐던 놀이턴 헐리고
여기 온통 어지러운 거짓
또 허위로 덮인 곳에
그저 환상으로 쌓은 그 모랜 성 아닌 무덤가
그른 성장을 좇아 급변한 유전자
모두 태세변경에 죄 변명
세의 역전을 위해 정녕 필요한 건 대혁명
랩 정령들의 거병
이 땅의 변경으로부터의 재점령
다가올 새 여명
우린 시류의 타성과 침묵의 나선 속
힘들게 나선 지친 9회 타선
낯선 기준에 맞선 피투성이 선봉
이름 없이 져도 꺾일 순 없지 언동
저급 관광버스 안의 허수아비 false god
네 병수발 거부한 목숨값으로 차 철수갑
메스꺼운 rap scumbags 수거반 X COM
이젠 우리가 검은 악한이니 걸어 Maelstrom
여긴 나의 정글 나의 덤불 나의 소굴
나의 터전 난 이 깊은 밀림을 지키는 Tarzan
Rise of the reb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