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머린 아직도 그대로인지
你的头发还是老样子
너의 머릿속을 난 보고 싶었는데
我想看看你脑海里的我
내가 보던 게 그저 외면인 건지
我看到的只是你的脸吗
사진만 남은 이제야 너의 속을 알지
只剩下照片 现在才知道你的内心
난 그날의 너만 봐
我只看着那天的你
어두운 표정은 남지 않아
没有留下暗淡的表情
말을 할 수 있던 널 바라본 어제
看到可以诉说着的你的昨天
망가진 나를 고치는 사람이 없네
没人可以帮我
지금 너를 보는 내 표정은 어때
现在看着你 我的表情是怎么样的
어색한 내 모습에 넌 망설이고 나를 봐
你犹豫不决地看着我尴尬的样子
어디쯤에 서 있어야 내가 멀지 않을까
要站在哪里我才不算离得太远呢
날 멀리로, 멀리로 놨네
我不在身边 离你遥远
넌 아닌 척, 아닌 척 하겠지만
虽然假装不是你
우린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我们以冬日的海洋为背景
사진을 찍어 바람 하나 없어
拍了一张照片 一点风都没有
나는 앞을 본 채로 말을 걸어
我看着前方 说着
어디로 갈까 우리 다음 여행지 말야
去哪里呢 我们的下一次旅行
너는 못 들었나 봐 당장
你可能没有听见吧
급한 일은 아니니까 넣어둘게
这不是急事 先放着吧
네가 날 보며 했던 말들
你看着我说的那些话
사실 선명해 아직까지도
其实到现在为止 很明显了
우린 모른 척 모른척해 이젠
我们假装不知道
나는 아닌 척 아닌 척 해야 돼
我要装作不是
우린 모른 척 모른척해 이젠
我们假装不知道
나는 아닌 척 아닌 척 해야 돼
我要装作不是
우린 모른척 모른척해 이젠
我们假装不知道
나는 아닌 척 아닌 척 해야 돼
我要装作不是
우린 모른척 모른척해 이젠
我们假装不知道
나는 아닌척 아닌척해야돼
我要装作不一样
어디쯤에 서 있어야 내가 멀지 않을까
要站在哪里 我才不算是走远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