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함을 넘어서는 아이스 박스
남 들이 부러워 할 라이프 스타일
매력이 있지 걔랑 달라
잘 생긴 게 다인 애 가서 만나
이미 찾아놓은 것 같아서
걔 한테는 다 줄 것 같아서
나도 필요해 당장
더 가볍게 만날
하룻 밤의 만남들을
찾는 밤 이야
나 너를 떠올릴
일 없었던 건지
다 너를 지우기 위해서란 걸
지금 아는게 웃기고
내 자신이 쉬워지는 게 더 쉬워서
날 기웃기웃 거리 던 그 뒤로 했던
우리의 이별까지
전부 잊혀지게
이쁠 미녀들을
찾기를 빌며
여기 저기
찔러보는
삶을 살다가
I wonder if you met a nice guy
연락해볼까
돌아올 것 같아서
어차피 안 볼 것 같아서
후회 할 일만 상상되고
있는 밤 이야
다 너를 지우기
위해서 라는 걸 지금
아는게 웃기고
나를 괴롭히던
외로움이 꽃 피면
내 자신이 쉬워지는 게 더 싫어서
노래에 실어 담아보려
미련들을
꺼내 끼워
경험의 주인이
모르기를 빌어
혹시 느껴지면
노래 소리를 키워
왜 넌 촉이 아인슈타인
I wonder if you met a nice guy
연락해볼까
돌아올 것 같아서
어차피 안 올거 알아서
후회 할 일만 상상되고
있는 밤이야
쿨한 게 아냐 너의 착각
얼마 전에 코랑 눈도 전부 했더라
청년다방의 네 새 남자는
잘생긴 게 아닌데 어울리더라
9의 증오와 1의 사랑
또 다시 구해줘 내가 6을 하잖아
건방지게 그 와중에 동우도 차단
사랑해 그냥 성형이나 더 해줘
내 행사랑 차량에는 절세미인들 근데
스물다섯에 결혼해 줄 여자는 없어
맨날 다리에 부종 뺀다고 압박스타킹
그만 신어 안 통해 피
3년 전으로 돌아가면
쇼미 같은 거 안 나가고
편지나 몇 장 더 받아가지고
불에 태운 걸 EP 커버에 박죠
클럽에서 놀다 보면
커다란 풍선이 자꾸 터지고
거북선을 입에 만들어
코를 비스듬히 거긴 그만 만져
쿨 함을 넘어서는 아이스 박스
남 들이 부러워 할
가사를 쓰던 너의 남자는
매력 넘쳐 당장 날 원하는 만남들이
점점 많아지고
너가 사라지고 부터
밤 낮으로 일에 바빠지고
내가 잘 나가면
먼저 연락 할 거라는
착각 안 하고 잘 살아
이미 남인데 말이야
나 너를 떠올릴 일만
남아버린 지금
너한테 안기고 싶어지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노래에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