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걱정하지마세요
건강만하세요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못해서
엄마가기다리셔
엄마가기다리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영원 하기를
엄마가기다리셔
엄마가기다리셔
14살소년은
그날밤을잊지못해
오락실친구들과
세상걱정없는웃음이돋게
게임에만정신 팔릴
그런나이였으니까
엄마가아픈건그냥
잠시라고생각했으니까
잠든것같은데
귀에서들리는비명
다시일어나보니
엄마가울고있어
자아들엄마는괜찮어
아무리말을해도
퉁퉁부은손과발을붙잡고
울면서왜거짓말을해요
아들이기억했던그날
엄마의관절염은
휴가없이살아온
당신의차가운반쪽여름
이제는좀누릴만도한데
걷는게버거워
아무리편한신발을사드려도
흐린날은더어려워
14살대준이는 자신에게약속했어
내이담에미친듯이돈벌어
엄마병고칠거라고
하지만당신은
너나아프지말고그냥잘살래
저녁해놨으니깐같이먹게
그저일 끝나면빨리와달래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못해서
나미안하다는말을
좀해야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영원하기를
엄마의품에안겨서
잠이들고싶어요
Oh Mama
31살방송인친구는
그날을잊지못해
어렵게방송일을시작했고
그간의고생을
이제는다털고
사랑하는가족들을위해다줘도
뭐든아깝지않은
빛나는삶이그에게도열렸던것
어느날거실에쓰러져있던
엄마를업고
뛰어나와절규 하듯
택시를수도없이외쳤지것도
반쯤정신이나간채로
응급실에도착해선
보이는사람마다살려주세요
소리를울면서쏟아냈어
기적이란두단어를
품에얻기까지
한번도안해본기도를
들어줄까때론겁이났지
엄마는그후로도
여러번고비를넘겼고
버티기힘든치료도
아들생각에꾹 이겨넘겼어
31살형돈이는옷도잘안사
신발도몇년째구겨신지
물어보면막상
엄마병원비말고는
그냥돈쓸데가없대
오늘도가볍게웃으며
그는병원을향해걷네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못해서
나미안하다는말을
좀해야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영원 하기를
엄마의품에안겨서
잠이들고싶어요
Oh Mama
쑥스러워사랑한단말은
잘못해도
무뚝뚝한아들이라가끔
화를잘내도
너무잘보이네
그런엄마의
한결같은맘
자식을말없이
기다리는
그한결같은맘
엄마랑같이뛰던
어린시절운동회
가끔은그때생각이나
맘이불편해
달리기힘들면
오래만걸으세요
아들이발이되어
뭐든다훌쩍넘을게요
엄마Mama
내가많이미안해요
잘해주지못해서
늘늘늘맘이불편해요
엄마Mama
이젠아프지마세요
내가더돈벌어
꼭꼭꼭오래함께해요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못해서
나미안하다는말을
좀해야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영원하기를
엄마의품에안겨서
잠이들고싶어요
Oh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