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
난 너를 떠나가
세차게 내리는 비가 되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니가 없는 세상 난 즐겨
혼자라도 살아갈 수 있어
이젠 난 널 몰라 고마웠어
자인한 니가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 했어
아픔의 계절을
지나 난 강해졌어
그래 나는 변했어
따뜻하게 너를 감싸던
그런 나 아냐 더 싸늘하게
부는 바람에 다 날렸어
강인한 만 그 하나 만으로
세상을 싸워 갈꺼야
고마웠어 잔인한 니가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 했어
슬픔에 계절을 지나
난 강해졌어
사랑했어 너를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 해준 너
그렇게 내가 졌어
니 앞에서 짓밟히며
난 강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