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간직하는 flowers
영원할 것 같던 사랑 혹은 명예
가장 숭고하게 삶을 마쳐
내 모습을 저기 투명한 관 속에 담아
나보다 조금은 더 추악한 사람들은
나를 구경거리라고 불러
나의 잎은 흙이 되었군
언젠가 끊어질 줄 알았던 윤회 속에서
Oh 난 살아있지만 죽어 있는 것 같아
위를 보고 자랐던 내 머리가 땅을 바라보네
나를 키워주고 나를 먹여줬던
그는 이제 나를 썩게 하니 멀리
저기 거울은 등을 보게 해줘
내 주검을 불길이 감싸 안게 해줘
Dry out ma blood like a crystal
필름 재질에 내 생명을 가뒀으니
주제에 맞지 않게도 난 계절이 넘어
다시 봄이 옴을 몇 해 동안 yeah
영원한 관찰의 삶
누군가에겐 받아들이기 어려운 양
가장 찬란한 모습이 영원할 수가 있다면
그대의 선택은 what
벌과 나비는 내 정체를 모르는 듯
Fly away
꽃가루와 향이 없는 존재 의미가
내게 물어와
답을 안다면 내게 알려줘
혹시 날 참수한 그들은 답을 알까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flowers
영원할 것 같던 사랑 혹은 명예
가장 숭고하게 삶을 마쳐
내 모습을 저기 투명한 관 속에 담아
나보다 조금은 더 추악한 사람들은
나를 구경거리라고 불러
나의 잎은 흙이 되었군
언젠가 끊어질 줄 알았던 윤회 속에서
Oh 난 살아있지만 죽어 있는 것 같아
위를 보고 자랐던 내 머리가 땅을 바라보네
나를 키워주고 나를 먹여줬던
그는 이제 나를 썩게 하니 멀리
저기 거울은 등을 보게 해줘
내 주검을 불길이 감싸 안게 해줘
겨울을 제법 따듯하게 보내길 바랐는데
방 온기가 내 목을 조여와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flowers
영원할 것 같던 사랑 혹은 명예
가장 숭고하게 삶을 마쳐
내 모습을 저기 투명한 관 속에 담아
나보다 조금은 더 추악한 사람
들은 나를 구경거리라고 불러
나의 잎은 흙이 되었군
언젠가 끊어질 줄 알았던 윤회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