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가 찾아와
날 당겨 언젠간 떠나
돌아가지 않을까
피리소리에 이끌린 채로
what? 아니 내 컨트롤러
돌아와, 나를 찾아
돌아가지 않아.
피리 불 때까지 난 밤이라
구월 음악 10월의 향을 찾아와
(오래된 벽을 깨부수고 새로운 나를 찾아와)
yeah 정거장에서 음악 앞에
눈에서 수도꼭지 틀어놔야 해
후~해봐, 날 감싸 안았던 loop
까맣구, 위로를 해주는 두 에어팟
in ma ears
yeah nostalgia 내 일, 모든 게 포기해
버리고 싶은데도 못해 인생은 그런게야
너희 헤드폰에 구월의 이 노래가 나왔음 해
그게 향수가 오지 않을 나의 바램이야
like a 버버리,샤넬,루이비통
너흰 명품과 좋은 향을 원하듯
놓을 수 없어 9wall만의 삶
갓 촬영한 드라마
in ma life
남은 빚은 바닥 위의 타일
gotta say yeah 마음가는 대답
아직 쌓인게 Still we stay online
끝의 밑에서 달려
돌아와, 나를 찾아
돌아가지 않아.
피리 불 때까지 난 밤이라
구월 음악 10월의 향을 찾아와
(오래된 벽을 깨부수고 새로운 나를 찾아와)
how can I go back
gravity 빼고 날 함부로 못해
아무도 못해
시간이 바람처럼 쌩
절대 따라 못 잡지
시간의 관점에 너흰 skit
순간에 너흰 묻혔지
이젠 내 시계 침 마저 빼려 해
시간에 갇혔나 혹시
널 묶은 시계줄을 내가 태우려 해
네가 대체 왜 걔 땜에 끼리릭
시간 위에 앉는 건 위험
인생이란 구멍에 영구 치질이
그땐 발악해도 못 움직이지
그 뒤에 그 뒤에 그 뒤
누워 버리기도 하고 도로 위에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우주에
잠수 해보기도 해 우울에 흐엉
겨우 빠져 나왔지 그 우물에서
내진이랑 편지하고 수구레
그러고 남은 시간이 난 충분해
시간이 느려지게 태울래
돌아와, 나를 찾아
돌아가지 않아.
피리 불 때까지 난 밤이라
구월 음악 10월의 향을 찾아와
(오래된 벽을 깨부수고 새로운 나를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