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약 진짜로
만나게 되었다면
무슨 말을 할까 그래 뭐
지나간 만남이
무슨 소용일까
원래 없던 것처럼 생각하자
아니 뭘 그래요
마치 안 그런 것처럼 이제
가식들은 좀 질려
너와 마주 앉은 상상 속에서
좀만 머물러있고 싶어
인생은 아냐 drama
마치 지옥과 같아
난 절대 이루어낼 수 없어
사랑으론 좋은 결말
그건 안되는 걸까
나의 관계는 복잡하지 않아
잡초들로 엉켜있어
자물쇠로 채워 맘 언저리에
뒤죽박죽한 그 틈에
은근슬쩍 요즘 일상과
맘을 담아 써 이렇게
주옥같은 맘을 담았네
그땐 그랬네 너와 내
짧은 마주침이 좋았네
요즘 그런 게 끌리네
우리가 만약 진짜로
만나게 되었다면
무슨 말을 할까 그래 뭐
지나간 만남이
무슨 소용일까
원래 없던 것처럼 생각하자
아니 뭘 그래요
마치 안 그런 것처럼 이제
가식들은 좀 질려
너와 마주 앉은 상상 속에서
좀만 머물러있고 싶어
생각도 못 했던
내 앞에 그 짐들을 치워줄래
어떤 이가 방해한다 해도
날 절대 막지 못하게
내 앞날을 위해
너와의 재회를 위해
나 지금 시간 없이
아등바등 살아가야 해
난 아무리 네가 그립다 해도
어쩔 수가 없어서
우리가 만약 진짜로
만나게 되었다면
무슨 말을 할까 그래 뭐
지나간 만남이
무슨 소용일까
원래 없던 것처럼 생각하자
아니 뭘 그래요
마치 안 그런 것처럼 이제
가식들은 좀 질려
너와 마주 앉은 상상 속에서
좀만 머물러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