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out saying anything
아무런말도없이
우린같은길을걷지
축축이젖은거리
반쪽짜리어깨까지
비가오는게다행인거같아
우릴죽일듯한정적이가려지니까
넌나와같은밤 에물들고
난그게멍이되는꿈을꿔
넌나와다른음악에춤춰줘
아무일없던거처럼
자기야널사랑하는건진심이야하지만
내겐외로움이더익숙하단 말이야
내가자꾸숨는것도
너를아프게한겁도
그냥무슨말이라도해준다면
아냐차라리아무말도하지마요
넌나와같은밤에물들고
난그게멍이되는 꿈을꿔
넌나와다른음악에춤춰줘
아무일없던거처럼
아무말없이
우리남은길을걷자
아무말없이
우린같은길을걷자
아무말없이
우리닮은길을걷자
아무말없이
우린같은길을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