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진 틈 사이로 마주친
빛은 날 이른 아침 깨우지
나도 날 몰라 내게 묻지 마
이 껍질 밖이 낯설고 두렵지 난
네가 나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진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 난
아직은 움츠려 있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향기 숨겨진 그곳을 열긴 아직 두렵지
그저 지금은 좀 떨고 있을 뿐 여린 맘은 얼어 5월이
따스히 녹아들며 와주면 지그시 너의 눈을 바라볼 여인
그러니 굳이 날 성급히 피우려 말아줘 부디
억지로 핀 꽃은 시들지 필요해 내겐 충분한 물이
자연히 피어난 그 뒤 가 제일 아름다운 모습이야
새하얗던 소녀는 그 시간을 지나 붉게 물들어 춤추지
왕이 될 수 있어 넌 더 이상 어린 왕자가 아냐
둘만의 무도횔 열어 서로의 손을 꼭 잡아
내 꽃말도 변해 그날 밤 순결에서 열렬한 사랑
주고받아 둘만의 행성 속을 자유롭게 방랑
서로에게 길들여져 여우는 여기 없어
너와 나 둘뿐이 춤출 뿐 이 행성 윌 돌면서
차분하기가 어려워 따듯하고 깊어 넌
이 보이는 모든 게 아름다워
새벽이슬에 젖어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달콤하게 짖어대는 소리들로
원해 원해 원해 원해 널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원해 널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달콤하게 짖어대는 소리들로
원해 원해 원해 원해 널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원해 널
Yea I can wait for u 우린 시간이
충분하진 않지만 필요해 내 조금의 가식
그저 네가 후에 알아줬음 하지
그건 계속되는 내 인내심이 너의 가치라는 거를 말이지
넌 온통 가시로 뒤덮고 있지만
어쩌면 그게 너의 아름다움의 이유일 수도 있어
그게 너의 치부일 수도 있고
어쨌든 밤은 또 이 방을 채우네
이 우주를 여행하면 돼 우린 그러면 돼 우린
만약에 날카로운 가시가
장미의 존재 이유라면
너는 어떻게 피어있냐
Yeah 아냐 I can wait for u
아냐 I cannot wait for u No, God I gotta wait for u
나도 가끔은 혼란스러워
내가 상대의 감정에 좀 무뎌 so how we gon’ do?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달콤하게 짖어대는 소리들로
원해 원해 원해 원해 널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원해 널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달콤하게 짖어대는 소리들로
원해 원해 원해 원해 널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원해 널
벌어진 틈 사이로 마주친
빛은 날 이른 아침 깨우지
나도 날 몰라 내게 묻지 마
이 껍질 밖이 낯설고 두렵지 난
네가 나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진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 난
네가 나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진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