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골목을 따라
沿着游乐园的小巷子走下去
바람도 익숙한 이 거리에 서면
站在这连风都已熟悉的街道上
추억이 머문 곳으로
时间不知不觉间带着我
시간은 어느새 날 데리고 가네
走向停满记忆的地方
바보같이 사랑도 하고 이별했고
像傻瓜一样爱过离别过
아이같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
像孩子一样笑过也哭过
어디에 있니 햇살 같았던 기억
像阳光一样的记忆在哪里
수줍던 그때의 너
那时候满脸通红的你
네가 보일까 함께 거닐던 그 길에
一起散步过的路上能看见你吗
자꾸 멈춰 서게 돼
总是想到又停下了脚步
경의선 숲길을 따라
沿着京义线的林荫路走下去
눈처럼 핀 꽃이 비처럼 내리면
像雪一样开着的花像雨一样落下
우리가 걷던 이 곳이
我们曾经走过的地方
가끔은 눈물로 흐려지기도 해
偶尔让泪水模糊了眼睛
미련 없이 사랑도 하고 이별했고
不留遗憾地爱过离别过
이유 없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
没有原因地笑过也哭过
어디에 있니 햇살 같았던 기억
像阳光一样的记忆在哪里
수줍던 그때의 너
那时候满脸通红的你
네가 보일까 함께 거닐던 그 길에
一起散过步的路上能看见你吗
자꾸 멈춰 서게 돼
总是想到又停下了脚步
학교 앞 그 카페
学校前的那家咖啡厅
공연장 그 길 앞
剧场前的那条路
온통 너로 물들어
全部满满都是你
언제쯤일까 손깍지 끼고 우리
我们十指紧扣
나란히 걷는 그날
我们并肩而行
내가 보이니 함께 거닐던 여기서
在我们曾一起散步过的这里
웃으며 날 안아줘
请你笑着拥抱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