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너 말고 누가
없단 생각 들 때
계속 머릿속 누군가
생각이 또 날 쯤엔
그냥 전화를 걸어서
니가 보고 싶다 말해
한강 쪽을 걸어서
너네 집 앞에 도착해
센서등이 켜지는 순간
자동문이 열리네
미스치프 크롭티에 노출은 딱 중간
내 표정이 펴지네
별다른 말은 않고서
같이 한강을 걷자 해
대답 대신 날 보고 웃는 너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말없이 우린 같은 곳을 걷지
탁 트인 시야 속에 우린 멈췄지
시원한 공기 땜에 나는 취해서
솔직히 니가 많이 좋다고 말했어
너는 아무 말이 없네
내가 후회하려던 때
대답 대신 날 보고 웃는 너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대답 대신 날 보고 웃는 너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두 바퀴 위에 비스듬히 섰고 슝
니가 태양이면 그 아래서 건조 중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미 니가 내 맘에
들어왔고 받아들여 우리에 관해
내 dm 신경 쓰지 마
그냥 나를 쳐다보고 미소 짓고
나한테만 웃기만 해줘
다시 말해서 내 삶은 어두웠을걸
니가 머릿속에 없음 난 또 밤을 새워
말없이 우린 같은 곳을 걷지
탁 트인 시야 속에 우린 멈췄지
시원한 공기 땜에 나는 취해서
솔직히 니가 많이 좋다고 말했어
너는 아무 말이 없네
내가 후회하려던 때
대답 대신 날 보고 웃는 너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대답 대신 날 보고 웃는 너
이럴 땐 나는 어떻게 해야 돼
나는 어떡해야 돼
나는 어떡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