编曲:페니(Pe2ny)
익숙한 침대위야 눈에 익은 천장
늦잠 자서 미안 오늘 할 일들은
내일로 전부 미룰 거야
매번 심각한 말투 넣어둬 중요한 일도
아니면서 진지 빠는 넋형
담에 만나서 풀어준다면서 전화 끊고
창문도 열지 않고 이불을 덮은 채
손을 뻗어 담뱃불을 붙여
뿌연 연기가 내 방안에 뭉게뭉게
매캐한 냄새 덕에 얼굴을 문대 근데
문득 떠오른 간 밤의 썸녀와의
문자 대화 얼굴이 화끈거려 대박 아닌 쪽박
지치지도 않는 개드립에 폭망
대화내용 하늘이 두 쪽 나도 공개 불가
간만에 잘된다 싶더라니 어쩌겠어
나란 새끼 술이나 빨러 가야겠어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낯선 침대위야 처음 보는 천장
고개를 돌려봐도 처음 보는 여자
술 냄새가 내 숨에서 진동하네
술 좀 깨자 냉장고에 생수 한병 들이키며
진정해 또 간 밤에 간만에 질펀하게 논거 같아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 정신 놓고 한탄
혹은 투정 부려 간단하게 마신 후
클럽에서 발바닥을 비비며 돈거 같아
솔로일 땐 가벼워 이 노래마냥
몸이 무거워 질수록 피곤해 마냥
구석에 쭈구리처럼 기대있는 내게
말을 건네주던 그녀가 이 여자 맞아
조금씩 스쳐 지나가는 전 날의 기억
수많은 여자들과 다른 첫 날의 미련을
붙잡고는 아무것도 안돼 정신차리고
자는 얘를 깨우니 나보고 누구냐고?
나보고 누구냐고?
나보고 누구냐고?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아침대위 now 이불킥 kick check it out
침대 위 now 이불킥 kick
매일 다음날이 되면 아침대위 now
내 방 천장 아래서 이불 킥 kick check it out
어제 일들은 모두 아침대위 now
내 베개를 안고 이불킥 kick check it out
매일 다음날이 되면 아침대위 now
내 방 천장 아래서 이불 킥 kick check it out
어제 일들은 모두 아침대위 now
내 베개를 안고 이불 킥 kick check it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