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떠난다고 그래서 떠나라고 말했어
说要离开 于是我说离开吧
사랑하다 한 번쯤 하는 말이라서
因为是相爱时 总会说一次的话
올 거라고 다 안다고
说着会来的 说着全都知道的
거울에 비친 나를 달래고
如此安慰着镜中倒映着的自己
벌써 손가락 열 개를 다 접고
十个手指已经全都掰起来了
애써 하루를 또 세어도
努力地又数着一天

却还是看不见 还是找不到我的那一个爱
보이지 않아 아직도 내 사랑 하나 못 찾고
用摸索着的手寻找着你的照片
더듬거리는 손으로 네 사진을 찾다가
总是变得看不见的我的眼睛
자꾸 멀어버리는 내 눈은
流了好一阵子的泪水
한참 눈물 쏟아내고
我的心里长出了特别厉害的淤青
내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说让我忘记我说不行

因为人活着似乎总会遇见那么一次
잊으라고 그래서 안 된다고 말했어
我说我哭了 说我痛了
살아가다 한 번쯤 만날 것 같아서
不知何时发出了疲惫的声音
나 운다고 아프다고
在你曾走来的路上
어느새 지친 소릴 내보고
就算我抹着眼泪
네가 걸어오던 길에서
也还是看不见 还是找不到我的那一个爱
난 눈물을 닦아봐도
用摸索着的手寻找着你的照片

总是变得看不见的我的眼睛
보이지 않아 아직도 내 사랑 하나 못 찾고
流了好一阵子的泪水
더듬거리는 손으로 네 사진을 찾다가
我的心里长出了特别厉害的淤青
자꾸 멀어버리는 내 눈은
冲撞着爱情
한참 눈물 쏟아내고
你深深刻下的 你无声留下的
내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叫作你的伤楚 被其笼罩着的我

若是感觉很可怜的话能再次爱我吗
사랑에 부딪혀 헐어버리고
妆容画上又抹去将衣服拿出来穿上
네가 깊게 새긴 네가 소리 없이 남긴
但不管怎么做似乎一样都记不住
너란 상처들로 덮힌 나를
寻找着听了我爱你的话后
불쌍하다고 느낀다면 다시 날 사랑할까
寻找笑着的我的身影为了回来的你

我必须要像自己
화장을 하고 지우고 옷을 꺼내고 입어도
但就连一点点的记忆也想不起来
아무리 해도 하나도 기억할 수 없나봐
사랑한다는 말도 들었던
웃는 내 모습을 찾고 돌아올 널 위해
내가 같아야만 하는데
조금도 기억이 나지를 않아